[속보] 경찰, '현실판 도가니' 색동원 전 시설장 구속 송치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과 학대 의혹이 불거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전 시설장 김모 씨가 구속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강간, 장애인복지법상 폭행 등 혐의로 김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인천 강화군이 색동원을 심층 조사한 결과 입소자와 퇴소자 등 20명이 김 씨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성 장애인이 시설 종사자 등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한 정황이 크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간음 등·장애인복지법상 폭행)을 받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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