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금융 이어 이번엔 '우리금융그룹'도 전북 혁신도시에 금융인프라 구축

임종용 우리금융지주 회장 25일 국민연금공단 방문

국내 금융그룹들의 전북 혁신도시 내 금융 인프라 구축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6일 우리금융이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자산운용·은행·보험 등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종용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전날인 25일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김성주 이사장 등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용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김성주 이사장 등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 이사장 페이스북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임종용 회장의 공단 방문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이번 결정은 전북혁신도시에 전북금융중심지 구축을 발표한 KB·신한금융의 발표 이후 세 번째이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등 200여명이 전주지역에 근무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자산운용 전주사무소와 마케터 채용 등 계열사를 추가 진출시켜 근무 인원을 3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자체 운영하는 벤처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부물품 판매사업장을 추가 설립해 전북지역의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KB, 신한에 이어 우리금융그룹까지 전주에 둥지를 튼 것은 전북이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우리금융이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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