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英 위컴 애비·럭비 스쿨 방문 협력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영국 명문학교 위컴 애비(Wycombe Abbey)와 럭비 스쿨(Rugby School) 본교를 방문,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을 논의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현지시간 24일 위컴 애비 스쿨에서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이사장 피터 워렌(Peter Warren)과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설립 준비 과정에서의 역할 등이 포함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위컴 애비 스쿨(Wycombe Abbey School)을 방문해 피터 워렌 이사장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위컴 애비는 130년 역사의 영국 명문 학교로, 조기 개교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를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교사 및 부대시설 건축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어 런던 인근 워릭셔주 럭비 지역에 위치한 450년 역사의 럭비 스쿨을 방문해 캠퍼스를 시찰하고, 이사장 니콜라스 베이컨(Nicholas Bacon), 교장 개러스 파커 존스(Gareth Parker Jones) 등과 송도 신규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럭비 스쿨은 럭비 풋볼 발상지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 루이스 캐럴 등 다수 명문 동문을 배출한 학교다.

개러스 파커 존스 교장은 “럭비 스쿨의 신사 정신·학업 성취·도덕적 인간 교육 철학이 인천에서도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도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양성된 인재가 인천과 한국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럭비 스쿨의 전인교육과 사회 기여 철학은 인천시 교육 방향과 일치한다”며 “신속히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 글로벌 명문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