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소상공인에게 '50억 규모' 파격 금융지원…최대 1억 원 대출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시중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진안군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이 공동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서고, 소상공인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진안군청 전경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0억 원이다. 이를 위해 군과 협약 은행들은 총 4억 원을 출연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파격적인 이자 지원이다. 대출 기간 5년 동안 전북자치도(1%)와 진안군(2%)이 합쳐 연 3%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은 155개 업체에 총 72억 원의 대출금을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안군의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한도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도내 타 시·군으로 정책이 확산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 내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 및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063-430-8403~5)을 통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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