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호우와 국지성 집중 강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재정비하고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국비 연계 재해 예방사업 발굴과 신청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시는 최근 10년간 4차례 침수 피해가 발생해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빈번했던 ‘미원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신규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에 미원동 397-8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방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총사업비는 345억 원 규모로 계획했다.
현재 수립 중인 계획안에는 ▲미원광장 지하에 1만3천㎥ 규모 우수저류조 1개소 설치 ▲약 500m 구간 배수 관로 개선 ▲스마트 예․경보 시스템 구축(계획): 관측장비, 재해문자전광판 등 스마트 시스템 구축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시는 저류조를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기존처럼 광장·공원·주차장 등 시민 이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복합화 방식을 통해 공간 활용성과 방재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며 경포천 유역 일부를 내항 유역으로 전환하는 배수 체계 개선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집중호우 시 경포천으로 집중되는 유출량을 분산해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 위험을 줄이고 도심 배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대책으로 향후 사업이 확정되면 침수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은 “기존 사업지구뿐 아니라 미원지구와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비 사업으로 연계 신청하고 있다”며 “사업 선정 이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구암·신풍·나운·경포 지구와 2024년 확정된 조촌·개야도지구에 이어 미원지구를 신규 후보지로 발굴해 단계적인 방재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원지구는 현재 수립 중인 ‘군산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에 내수 재해 관리지구로 반영돼 있으며 타당성 조사와 중앙부처 심의 및 국비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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