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81개 공약사업 현미경 점검…“지연 사업 대책 마련에 총력”

경북 김천시가 지난 19일 공약 사항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약 세부실천계획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일정 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지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공약 세부실천계획 점검 보고회 ⓒ김천시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행정 절차상의 문제점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김천시가 추진 중인 공약은 11대 분야 81개 세부 사업이다. 이는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비롯해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교육 환경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도시 개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영역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기준은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지에 있다"며, "각 사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과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공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일각에선 11대 분야 81개라는 방대한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기에는 가용 예산의 한계가 있을 수 있어,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상황을 감안한다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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