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9곳 건립에 261억 투입

영양·예천 3월 개관…2029년까지 단계적 확충

경상북도교육청은 지역 균형 발전과 독서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총 26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9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영양도서관과 예천도서관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각각 3월 11일과 3월 25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설계로 조성된 영양도서관과 한천과 어우러진 예천도서관은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 활동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건립이 진행 중인 도서관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로지 생태공원을 품은 수변형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영천도서관과 64년 된 노후 시설을 대체 신축하는 칠곡도서관은 올해 1월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환호공원과 연계한 ‘도심 속 숲 도서관’으로 건립되는 포항도서관은 2월 말 설계를 마치고 공사 입찰에 들어가 2028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금오산 자락 원평동 일원으로 이전하는 구미도서관은 202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없는 김천 지역에 건립되는 김천도서관과 봉화 지역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인 봉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가 진행 중이며,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9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산도서관 건립을 위한 이전 부지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울진도서관과 울릉도서관은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과 연계해 공공도서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공공도서관 건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영덕도서관 사례에서 보듯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환경을 변화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해 도서관이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도서관 조감도. ⓒ 경북교육청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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