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지역 특화 산업의 새로운 모델"...울릉산림농산, 마가목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주도

울릉도 자생 식물 마가목 약리적 가치 산업화...

경북 울릉군의 향토 기업 '울릉산림농산'이 지역 자생 식물인 '마가목'을 활용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울릉도 '마가목'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로, 최근 그 효능이 재조명받으며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마가목 나무 열매 ⓒ프레시안(홍준기)

'울릉산림농산'은 '마가목'의 열매와 껍질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마가목'은 한방에서 주로 기관지 질환과 관절염 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울릉도산 '마가목'은 해풍과 화산토라는 독특한 생육 환경 덕분에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생 자원의 산업화가 울릉도의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수산업과 관광업에 편중되었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유의 산림 자원을 활용한 제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농가 수익 보장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울릉산림농산' 울릉도 공장 전경 ⓒ프레시안 (홍준기)

'울릉산림농산' 관계자는 "울릉도 '마가목'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규격화된 제품으로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업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릉산림농산'은 '마가목'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울릉도 '마가목'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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