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지지자에 옥중 손편지 "굵은 함성에 눈물 흘려…이보다 더 하나님 은혜가 있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의 지지자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최근 한 지지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김건희입니다. 편지를 읽고 그래도 희망은 있고 우리 친구들도 많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일요일 저녁 8시를 향해 가는데 두어 시간 전에 굵은 함성이 들려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며 "종종 밖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손이라도 흔들어 소통하고 싶지만 창이 전부 통제돼 어쩔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부족하고 죄많은 저에게도 사랑을 주시는 분들이시니 하나님께서 꼭 지켜주실거라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음악도 틀어주시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를 위해 위로들을 해주시니 몸이 아파도 기운을 내야겠다"며 "편지들이 오는데 몸이 불편해 답장을 할 틈이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를 용서하시고 위로해주시니 이보다 더 하나님의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말할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끝맺었다.

▲김건희 손 편지. ⓒ연합뉴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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