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취약계층 102가구 설 명절 음식 지원…지역 봉사단 80여 명 참여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 방문해 명절 상차림과 안부 전해

경북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음식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에는 김숙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해 개인 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8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울릉군 전역의 취약계층 102세대를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음식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지원 대상은 울릉읍 70세대, 서면 16세대, 북면 16세대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떡국떡을 비롯해 6종의 전, 4종의 나물, 생선 등 명절 상차림에 필수적인 품목들을 가구별로 배분했다. 이번 나눔에는 MCS봉사단과 삼봉봉사회가 협력해 물품 준비와 전달 과정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단순히 음식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명절마다 식사 준비가 큰 걱정이었는데,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마음까지 든든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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