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박람회 최대 규모로"…전주시, 자원순환·녹지 청사진 밝혀

▲강병구 자원순환녹지국장이 발표하고 있다.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올 한 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11일 자원순환녹지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크린 전주! 그린 전주!'를 비전으로 자원순환·녹지 분야 4대 전략과 7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2.0 체계 구축 △체계적인 청소시스템을 통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초록정원도시 구현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이다.

시는 매월 10일 집중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 주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다.

특히 올해를 '1회용품 줄이기의 해'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 줄이기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매립이 완료된 기존 매립지의 폐기물을 다시 분리·선별해 일부를 소각 처리하는 '전주권 광역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추진해 추가 매립장 조성 없이도 2053년까지 안정적인 매립폐기물 반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여기에 전주권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신규 건립사업을 각종 행정절차와 국비 확보를 거쳐 2030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신규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노후 소각장 대비 일일 소각 처리량이 200t 이상 늘어난다.

이와 함께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와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 환경상영향조사를 통해 시설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시행 2년차를 맞은 권역 수거 체계의 완성도도 높이기 위해 전주시만의 지형과 도로 여건, 배출 특성을 반영한 수거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개최된다.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5개를 포함해 총 18개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문화 정착을 위해 초록정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한다.

아울러 총 200억 원 규모로 5년간 추진되는 '정원도시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전주 곳곳에 거점형 정원 6개소를 조성하고 아중호수 등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정원 인프라를 구축해 전주만의 정원관광 명소를 확대한다.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올해는 거점형 정원 1개소와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2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강병구 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녹색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과 도심 속 자연공간을 가꾸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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