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논의를 제안한 '설탕 부담금'에 대해 유권자 여론을 조사해본 결과 반대 의견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찬성 의견도 40%나 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무선전화 ARS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탕부담금 도입에 대해 찬성 의견은 40.7%, 반대 의견은 49.6%로 나타났다.
양론 각 격차는 8.9%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를 살짝 넘어선 수준이다.
20대와 30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20대의 경우 찬성 26.6%, 반대 68.5%였고 30대는 찬성 32.4%, 반대 58.0%였다.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한 편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찬 26.0% 반 63.4%), 대구·경북(찬 27.1% 반 62.2%)에서 반대 의견이 높았고, 호남(찬 56.4% 반 33.8%)과 인천·경기(찬 48.0% 반 42.1%)에선 찬성 의견이 높았다.
설탕부담금 도입이 비만·당뇨 예방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45.9%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이 48.9%로 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오히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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