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해결로 이어가는 소통 행정을 통해 체감형 시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월 12일 부북면을 시작으로 2월 3일 청도면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운영한 '2026년 주민과 함께하는 대화의 장'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과 함께 그리다, 같이 누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의 장은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위주 간담회에서 벗어나 주민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중심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보고회장 배치를 전면 개편해 정형화된 분위기를 탈피하고 시민과의 눈높이 대화에 집중함으로써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제시됐다.
읍면동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225건으로 수산제역사공원 주차장 확대 조성·읍면 지역 마을버스 운행 확대·경로당 개보수와 신축·교동3통 모례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청소년문화의집 보수·나노교 주차장 진출입로 정비·용두산생태공원 보행로 안전시설 설치·용배수로와 마을안길 정비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요구가 포함됐다.
밀양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은 정기적인 점검과 현행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대화의 장과 연계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현장·주민 건의사항 대상지 등 총 75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한층 강화했다. 보고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현장을 찾아 문제의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천 위주의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현장 행정의 대표 사례로는 청도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초동면 연가길 조성 건의사항 대상지를 직접 점검해 사업 추진 여건과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단계별 추진 방안을 도출한 점이 꼽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형식적인 보고가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설명해 주어 신뢰가 갔다"며 소통 방식 변화와 현장 중심 시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의견이 나온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한 것이 이번 대화의 장의 핵심"이라며 "접수된 225건의 건의사항과 75개소 현장 현안을 꼼꼼히 챙겨 올해에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눈에 보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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