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58)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에 당선되면서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열 회장은 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에서 열린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중 84표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이날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장으로 출국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SNS에 '김재열 신임 IOC 집행위원의 당선을 온 마음으로 축하한다'는 글을 올리고 "기쁜 마음으로 출국길에 나선다. 제 막역한 친구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IOC 위원인 김재열 회장이 IO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며 축하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58)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당선은 한국인으로는 고 김운용 전 부위원장 이후 두 번째이다.
김관영 지사는 "대회기간 동안 IOC가 주관하는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기 운영부터 선수 및 미디어 서비스, 경기장 및 교통 인프라까지 차분히 살필 예정"이라면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직접 친구에게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값진 성과가 전북의 꿈을 향한 도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거듭 "김재열 IOC 집행위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밀라노 현지 ‘코리아 하우스’에서 전북의 문화와 예술도 소개하면서 도립국악원의 울림과 전통공예 체험 등 전북의 수려한 멋을 전하면서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차분히 보고, 깊이 배우고, 전북의 미래로 온전히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에 "이번 쾌거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정부 역시 스포츠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며,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국제 사회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겠다"는 환영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재열 회장은 ISU 회장과 IOC 집행위원을 겸임하면서 동계올림픽 종목 확대나 대회 운영 방식 개선 등에서 한국의 이해관계를 직접 반영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은 물론 올림픽 개최지 선정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어 향후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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