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하위 20%는 누구?…민주당 광주시당, 당사자에 통보 완료

구청장 1명, 시의원 4명, 구의원 10명 해당…48시간내 이의신청 제출 가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관내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하위 20% 평가' 여부를 당사자들에게 통보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3일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선출직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위 20% 대상자 통보가 끝났으며, 현재 해당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위 20% 평가에 이의가 있는 당사자는 통보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첨부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당 공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광주지역 기초단체장의 경우 현직 구청장 대부분이 차기 지방선거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위 20% 대상에 포함된 구청장이 누구냐에 따라 향후 지역 선거 구도에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프레시안(백순선)

이번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인사는 구청장 1명, 시의원 4명이다. 구의원은 동구 1명, 서구·남구·광산구 각 2명, 북구 3명 등 모두 10명이 하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하위 20%로 분류될 경우 공천 과정에서 20% 감산이 적용돼, 민주당 공천을 통한 재출마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된다. 다만 하위 평가 대상자가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상, 구체적인 명단은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시당관계자는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하위 20%에 포함된 구청장이 누구인지, 또 시·구의원 평가 결과가 향후 공천 경쟁과 지역 선거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내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관건"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평가 결과와 이의 신청 처리 과정이 향후 공천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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