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남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 전국 대비 7시간 이상 길었다…접근성 한계 등은 개선해야

도, 2030년 1억명 관광객 달성 목표로 체류형 관광 브랜드 구축 등 계획 추진

▲순천만국가정원2026.2.2ⓒ전남도 제공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이 전국 평균보다 7시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방문객 평균 체류 시간은 24시간 7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17시간 1분보다 7시간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체험 및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방문객은 증가한 반면, 단일 축제 등 방문객은 감소하면서 관광 형태 변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남 방문 관광객은 6456만명으로 전년 대비 1%늘었다.

그러나 도는 대중교통의 접근성 한계 및 5월과 10월 집중되는 계절 편중 구조, 콘텐츠 복제, 시설 위주 개발에 따른 관광 브랜드 경쟁력 약화 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도는 2030년 관광객 1억명 달성을 목표로 향후 광주·전남 통합형 체류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목포~보성선 철도 등 SOC 확충을 관광상품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전남 섬 방문의 해' 운영과 지역화폐 환급형 반값여행을 통해 재방문·재소비를 유도하고, 워케이션 마케팅으로 청년층 장기 체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미경 도 관광과장은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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