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대교와 송정IC를 잇는 고가도로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2일 오전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첫 삽을 뜨는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공사는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IC까지 구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평면도로를 입체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통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비 1484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2.72km, 왕복 4차로, 폭 19.0m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30년 말 완공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으로 향하는 주요 접근 도로망을 구축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 생활권의 교통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기존 평면도로 구간을 입체화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함께 신공항·신항을 오가는 물류·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강서구와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하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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