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단 최적지는 정읍"…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 반도체 산단 유치 공론화

▲김대중 재단 정읍지회에 설치된 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분향소 ⓒ김대중 재단 정읍지회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북 이전 가능성을 놓고 전북 정읍의 입지 경쟁력을 점검하는 공개 세미나가 열린다.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인 장기철 씨는 오는 2월 2일 오후 2시 정읍 YMCA 녹두홀에서 '반도체 산업단지 최적지는 정읍'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압 송전선 문제 등으로 불거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논의와 관련해, 전북 내 후보지로서 정읍의 조건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지역 연구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 재생에너지 여건 등을 중심으로 정읍이 반도체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채종서 교수, 권영호 전 서남대 부총장 등 학계 인사를 비롯해 시민사회와 언론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단지 입지 요건과 지역 여건을 비교·분석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제자들은 KTX 정읍역을 통한 접근성, 1시간 이내 전북대·전남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의 연계 가능성, 전력·용수 공급 여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가능 부지 등을 정읍의 주요 조건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국가전략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도 함께 다뤄진다.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기철 지회장은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방향과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을 정읍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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