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19일 IMF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y Outlook)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수정 전망치를 제시했다.
IMF가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지만, 다른 기관의 전망치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올해 재정경제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제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예측했다.
다만 IMF의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1.8%)보다는 소폭 높다.
한편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1%에서 3.3%로 올려잡았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4%로, 중국은 4.2%에서 4.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유로존은 종전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1.3%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는 0.6%에서 0.7%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 자유무역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을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기술 분야 투자가 급증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2%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와 같다. 미국은 2.0%, 중국은 4.0%, 일본은 0.6%, 한국은 2.1%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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