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윤곽 드러나…2027년 완공 목표

▲우범기 전주시장이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국내외 대회 유치와 시민 체육 여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야구장 건립사업을 비롯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스포츠타운은 기존 축구경기장을 비롯해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가치센터, 국제수영장이 들어서는 공공체육시설 집적화 단지다.

현재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사업은 65%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652억 원 사업비가 들어가는 실내체육관 역시 40% 공정률을 보이며 점차 외관이 갖춰지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공사가 이뤄지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따라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하기로 결정했으며 민선 8기 들어 총사업비 2073억 원 중 1603억 원을 집중 투입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 현재 외관을 갖추게 됐다.

새롭게 건립되는 시설 중 야구장의 경우 센터라인 121m에 좌우 98m, 8176석 규모로 지어지며 육상경기장은 육상연맹 공인 1급 시설로 각종 대회 개최 문제가 없도록 건립된다.

야구장 건립 규모는 건립 구상 초기 타당성 조사나 중앙투자심사 단계에서 프로야구단이 없는 현실과 실제 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향후 프로야구단 유치 등 여건 변화가 생긴다면 관람석 증축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실내체육관 옆에 들어서게 될 호남권 전주스포츠가치센터에 대해서는 올해 관련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초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순차적으로 건설 예정인 국제수영장도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 복합스포츠타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는 2027년에는 명실상부 복합스포츠타운의 위용을 갖춰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 체육 여가생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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