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차기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기존의 개별 사업 중심 행정에서 탈피한 '구조 전환형' 군정 비전을 발표했다.
단순히 시설을 확충하거나 일회성 이벤트를 여는 '관리형 행정'을 넘어, 진안의 근본적인 틀을 바꾸는 '전환형 행정'으로 노선을 변경하겠다는 포부다.
동 의장은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5대 중점 분야, 10대 특수사업, 20대 생활사업"으로 명명된 구조화된 정책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소득, 산업, 생활, 정주, 미래 전략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10대 특수 사업'이다.
동 의장은 이를 "현 군정과 가장 극명하게 대비되는 영역" 이라고 정의하며, 단순 시설 확충보다는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인구 유입에 방점을 찍었다.
또한, 현 행정 시스템에 대해 날 선 비판과 함께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 군정이 '어떻게 관리 할 것인가'에 머물럿다면, 나는 '무엇을 바꿀 것 인가'를 묻겠다며, 중앙 정부의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행정이 아니라, 진안에 맞는 정책을 직접 설계해 거꾸로 중앙 정부에 요구하는 능동적인 군정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복안도 내놨다.
레드·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용담댐 관광 거점화 및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정의 투명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동 의장은 진안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지역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성과로 검증된 시스템을 군정 전반으로 확장해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방향의 선택 이라며, 진안군이 지금의 틀을 유지할 것인지, 미래를 위해 구조를 바꿀 것인지 군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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