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정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전북의 기존 강점을 피지컬 AI와 그린 바이오 등과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산업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12일 '제21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첨단 경쟁력·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제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북의 경우 농생명 기계, 탄소 소재, 재생 에너지라는 기존 강점을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그린 바이오, 식량 안보 산업과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 산업을 재설계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어 "새만금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기존의 조선과 자동차, 기계 등의 기존 생태계를 리모델링해 RE100 기반의 로보틱스, 피지컬 AI 실증 제조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주·완주권의 탄소섬유 역량을 방산·첨단 기계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본부가 있는 전북의 강점을 살려 실물 산업과 연계된 자산운용, 대체투자 금융허브로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K-푸드와 농생명 바이오를 결합한 '한국판 카길'을 키우는 식량 안보 허브로도 육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첨단 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의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의 제언은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이전론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윤준병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언주 최고위원이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지원 의사를 밝힌 '전북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환영한다"며 "도당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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