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실행과 완성의 해"…이학수 정읍시장, 신년 기자회견 "민생·미래 전략" 제시

▲이학수 시장이 8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 정읍시가 2026년을 '실행과 완성의 해'로 규정하고 민생·경제·산업·복지 전반에 걸친 시정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8일 정읍시청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은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그 성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결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해 물가 상승과 고금리,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민생과 미래 중심으로 예산 우선순위를 재편한 결과, 정읍시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읍시는 2026년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이달 19일부터 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다시 지급하고,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안전지원금과 카드 수수료 보전 등 맞춤형 지원도 이어간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와 시장 종합정비계획도 추진한다.

생활 복지 분야에서는 소아외래 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 병동 운영 안정화, 보육·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출산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생활 부담 완화 정책과 함께 청소년·청년을 위한 교육과 기회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

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를 핵심 축으로 한 '정읍형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 지식산업센터와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병행한다.

아울러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참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국정과제 반영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여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기반을 충실히 다질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운영, 내장산 생태관광과 수변 공간 조성, 문화·체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노후 도심과 유휴 공간은 행정복합타운, 도시광장, 공원 정비 등을 통해 재생하고 생활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정읍형 벼 신품종 보급, 스마트팜 확산, 빅데이터 기반 영농을 통해 스마트 농업 전환을 본격화한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치유농업 클러스터, 농생명 산업지구 조성을 연계해 농업을 생산을 넘어 복지·관광으로 확장하는 미래 농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2025년이 민생회복과 미래 준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그 성과를 확실한 결과로 완성시키는 때가 될 것"이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앞으로 달려가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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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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