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2026년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완성하는 전환의 해로 규정하고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아산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어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오세현 시장은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를 시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해”라며 “민생회복을 출발점으로 미래산업과 도시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설정했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아산페이를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40억 원으로 확대한다.
상반기에는 1조 원 이상의 재정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첨단 제조와 연구개발이 결합된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 투자지원과 스마트 모듈러센터 착공 준비,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마이크로 바이옴 상용화센터 개소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도시 인프라 확충도 지속한다.
탕정 제2신도시 등 20여개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핵심 교통·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
국립아산경찰병원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문화·복지·농업 분야의 생활밀착 정책을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산업 경쟁력과 시민 안전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오 시장은 “민선 8기를 매듭짓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성과는 완성하고 과제는 다음 단계로 이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단순한 행정결합이 아니라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고 지방정부 권한이 강화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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