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81조 돌파…1년 새 55% 성장

상장사 66곳 시총 29조 원 늘어…액스비스 2026년 상반기 상장 전망

▲2025년 12월 말 기준 대전지역 상장 기업 66개사의 합산 시가총액. 2024년 대비 약 29조 원 늘어 55%의 성장률을 보였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지역 상장 기업들이 지난 한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81조 원을 넘어섰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전지역 상장 기업 66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81조 22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 52조 3055억 원보다 약 29조 원 늘어난 수치로 연간 성장률은 55%에 달한다.

대전TP는 2025년을 대전 상장 기업들이 외형성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해로 평가했다.

신규 상장 기업 4곳이 추가되며 상장 저변이 확대됐고 기존 기업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시가총액 24조 508억 원으로 1위를 지키며 대전기업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위로 9조 1276억 원, 리가켐바이오는 8위로 6조 3592억 원, 펩트론은 9위로 5조 9226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해 2026년 상반기 상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대전지역 상장 기업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김우연 대전TP원장은 “2026년 병오년은 열정과 성장을 상징하는 해”라며 “대전 기술기업들이 더욱 역동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상장 잠재기업 발굴과 밀착형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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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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