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00만명 광역 야구'시대 가능성?…정헌율 시장 허구연 KBO총재 만나 비전 제시

정 시장 "가능성 믿고 현실로 만들어 낼 것" 의지 피력

전북지역 100만명 광역야구시대는 과연 가능성 있을까?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7일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100만 광역야구시대 실현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직접 전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허구연 총재는 야구해설위원 시절부터 익산 야구 인프라 확충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셨다"며 "그 과정에서 나눈 조언들은 오늘의 탄탄한 야구기반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7일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100만 광역야구시대 실현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직접 전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끈다. ⓒ정헌율 익산시장 페이스북

정헌율 시장은 "오늘의 만남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경험 위에서 전북의 새로운 야구 비전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북은 익산의 검증된 훈련인프라와 운영경험, 군산이 쌓아온 야구의 전통과 인재기반, 전주의 흥행성과 상징성에 더해 30분 생활권 내 100만명의 관람·소비시장까지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북이 함께 만드는 분업과 연대의 100만 광역야구 모델은 단순한 구단유치를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전북의 미래는 각자의 강점을 연결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판을 바꾸는 결단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하는 도민들과 손잡고 '100만 광역야구시대'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00만명 광역야구시대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전북지사 출마 1호 공약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 구상은 결코 막연한 꿈이 아니다. 익산에서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리틀야구단 운영과 유소년 야구팀 창단을 시작으로 실내 야구연습장과 KT야구회관 건립 등 탄탄한 야구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0년간 KT위즈 프로야구단 2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프로야구 육성과 운영 역량을 실제 성과로 입증해 왔으며 이런 경험과 성과를 전북도 전역으로 확장해 가겠다는 설명이다.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관람객 평균 연령이 30.7세로 가장 낮고 한 시즌 평균 관람 횟수는 15회 이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 1회당 지출 규모 역시 상위권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생활형 여가산업이다.

그 결과 프로야구 소비지출은 전국적으로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명에 가까운 고용창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호 공약 발표에서 2026년에는 전주권 프로야구단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27년도는 구장 부지와 재원구조를 확정하여 KBO에 공식 창단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