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던 이선홍 합동건설㈜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경제계 원로로 꼽힌다.
이 회장은 오랜 기간 지역 경제계의 리더로 활동하며 산업 기반 확충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재임 시절인 2017년에는 전북 상공인의 상징 공간인 전주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을 이끌었다.
해당 건물은 친환경 설계와 함께 기업지원 기관들이 집적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춰 지역 기업 경영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장은 생전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심으로 한 혁신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회관 건립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상의회관은 기업 상담과 자금 지원,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 경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고인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회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였다"며 "그의 비전과 리더십은 전북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출신인 이 회장은 합동건설 회장을 비롯해 전주상공회의소 제22·23대 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제23·24대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제33대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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