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새만금은 '남부 반도체벨트 구상' 단순 후보지 아닌 핵심 축 돼야"

5일 입장문 내고 '새만금·용인 동반성장 파트너' 강조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5일 "경기도 용인과 전북 새만금은 동반 성장의 파트너"라며 '반도체 산업의 기능 분담'을 언급한 후 "남부 반도체 벨트 구상에서 새만금은 단순 후보지가 아니라 핵심 전략 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 압축성장의 '성공의 공식'이 불평등과 격차라는 '성공의 함정'으로 전환됐음을 분명히 했다"며 "수도권 1극 체제와 대기업·산업 편중 구조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선언이다"고 해석했다.

그동안 새만금 RE100산단과 에너지 대전환을 주장해온 이원택 의원은 "대통령이 제시한 '5극 3특 체제'와 지방 주도 성장 전략은 시혜가 아니라 국가 재도약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그 최전선에 새만금과 전북이 서야 한다고 확신한다"며 "남부 반도체 벨트 구상에서 새만금은 단순한 후보지가 아니라 핵심 전략 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이 5일 "경기도 용인과 전북 새만금은 동반 성장의 파트너"라며 '반도체 산업의 기능 분담'을 언급한 후 "남부 반도체 벨트 구상에서 새만금은 단순 후보지가 아니라 핵심 전략 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실

이원택 의원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기반, 확장 가능한 부지, 국가 주도 설계가 가능한 새만금은 수도권이 구조적으로 가질 수 없는 조건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반도체 공장 이전이 아니라 전력·실증·후공정·AI 연계를 담당하는 전략 거점으로 설계해야 한다"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새만금과 전북은 지방 주도 성장의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라며 "이제 산업 입지는 인구가 아니라 전력·데이터·탄소중립이 결정한다. RE100을 충족하지 못하면 반도체도, AI도 지속될 수 없다"고 설파했다.

이원택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 가능성 역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국가 효용을 극대화하는 실용주의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핵심은 이전 여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구조적으로 높일 것인가이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은 "용인과 새만금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동반 성장의 파트너이다"며 "용인은 고부가가치 제조와 핵심 기술 축을 담당하고 새만금과 전북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집약 공정, 차세대 실증 라인, AI 반도체 테스트베드, 후공정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기능 분담형 산업 구조'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수도권 과밀과 에너지 한계를 동시에 극복하는 현실적 해법"이라며 "새만금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며 "에너지와 산업 구조가 바뀌는 시대, 전북은 대한민국 산업 지도의 중심으로 올라설 수 있다. 새만금을 '희망고문'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국가 전략 거점으로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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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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