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세훈 좀 이겨보고 싶은데"…서울시장 출마?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군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좀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1일 유튜브 채널 <이영풍TV>에서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오세훈 시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더 정치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누구냐'는 진행자 질문에 "오세훈을 좀 이겨보고 싶은데"라며 "(오 시장이) 훌륭한 업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좀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당심 70% 대 여론조사 30%' 경선 룰이 본인에게 유리하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다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금까지는 지지율이 두 번째기 때문에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면) 오히려 역선택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며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패한 바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지선 총괄기획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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