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위해 '국민의 눈'으로 보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혁신 메시지를 던져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오전 10시 공단 본부 연금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성주 이사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신임 부서장 임명장 수여, 이사장 신년사, 신년하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18년 만에 연금개혁을 이뤘고 1126만 명이 연금수급권을 확보했다"며 "매월 742만 명 연금수급자에게는 연금을 지급하는 등 공단이 국민 노후보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또 역대 최대 기금운용 수익률 15%를 기록했던 2024년에 이어 20% 안팎의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2026년을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해로 규정하며 임직원에게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실현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와 책임투자 병행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구현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대전환 선도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당부했다.
기금운용 분야에서는 통합 포트폴리오 운용체계를 확대해 투자다변화를 촉진하고 해외 연기금 수준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기금 수익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유니버셜 오너(Universal Owner)의 지위에 걸맞게 투자 전 과정에 이에스지(ESG) 요소를 반영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로 업그레이드와 수탁자 책임 활동 내실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위기 때마다 단합과 연대, 협력과 소통으로 극복해 왔다"며 "이제 익숙함을 버리고 진취적인 자세와 도전정신으로 낡은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따.
김성주 이사장은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위해 '국민의 눈'으로 보고 '국민의 소리'를 듣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함께 행복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자"며 "연금에 대해서는 제도, 기금, 연구 등 최고의 전문가인 우리의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서 힘차게 솟구치는 말처럼 한 단계 도약을 이루자"고 설파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최고의 인공지능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고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며 "국민연금은 항상 국민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하며 국민께 새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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