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공영주차장에서 CCTV가 입·출차 인식

대전시 서구 2곳서 시범 운영 돌입…영상 AI 무인 주차 도입

▲대전시 서구 만년동 서구보건소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영상 AI 무인주차시스템' ⓒ서구

대전시 서구가 CCTV 기반 영상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무인주차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서구는 딥러닝 AI 기능이 탑재된 CCTV로 차량·입출차를 자동 인식하는 ‘영상 AI 무인주차시스템’을 만년동 서구보건소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 91면과 선사유적지 주변 15면 등 총 106면에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된 노상 공영주차장 2곳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2026년 1월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구 최초의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돼 구의 재정 부담과 행정력을 줄이는 동시에 주차장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산돼 있던 주차관리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관리 효율성 제고의 기반도 마련했다.

비대면 자격확인 시스템도 도입됐다.

경차, 저공해차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출차 시 즉시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서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3곳으로 확대 적용된다.

서구 관계자는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공정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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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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