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업단지·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 공개

탑립·전민 국가산업단지 2028년 준공 목표, 산단 조성으로 생산도시 대전 도약 기대

▲대전도시공사가 주요 산업단지와 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대전도시공사 전경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주요 산업단지와 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도시공사가 공개한 산단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전민 국가산업단지는 5452억 원을 투입해 약 80만㎡ 규모로 조성되며 첨단부품소재, 바이오,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2024년 특구개발계획 승인 후 내년 상반기 보상절차를 거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성구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1700억 원을 투입해 23만㎡ 규모로 조성되며 전자제품과 통신장비 중심의 제조업 유치를 추진한다.

내년 2월 특구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서구 오동·봉곡지구 산업단지는 각각 2700억 원과 1300억 원을 투입해 61만㎡와 33만㎡ 규모로 조성된다.

오동지구는 첨단소재와 기계·장비, 연구시설을, 봉곡지구는 소재·가공·첨단부품 중심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동지구는 2028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준공, 봉곡지구는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성구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700억 원을 투입해 약 76만㎡를 개발하며 종합스포츠타운과 4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학교 등을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대전은 생산 대비 소비가 많은 도시로 산업단지 조성과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도시로 탈바꿈하며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장기 사업인 만큼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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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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