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수원특례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평가’는 전국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총 77개 시를 대상으로 한 ‘시 유형’에서 경쟁한 결과, 상위 14개 지자체에 포함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종합상(우수)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이달 말 교부받게 됐다.

시는 정성평가(우수 시책·사례 개발)에서 ‘주민참여형 디지털 스마트 안전스쿨존 구축’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초등학교 스쿨존에 ‘보행 중 스마트폰 자동 차단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행안부는 시가 수원교육지원청과 학교 및 경찰서 등과 협업해 주민이 사업을 결정·추진한 점이 주민참여예산제 취지를 충실하게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주민제안 접수부터 심의 및 예산 반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주민자치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년과 소외계층 참여를 넓히기 위한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 체감도와 참여 기반을 강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