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용인경전철에 대한 이용객의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은 최근 올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7.5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86.8점 보다 0.81% 상승한 수준이다.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 중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사회적 책임(89.7%) △서비스 품질(88.2%) △시설 및 환경품질(87.9%) △전반적 만족도(87.1%) 등의 순이었다.
전체 15개 역사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역사는 ‘용인중앙시장역(92.1점)으로 집계됐다.
용인중앙시장역의 이용객 가운데 노약자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장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지하는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이용객의 만족도는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철도서비스는 물론, 시설과 품질 등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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