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올 한해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 또는 낮은 인식으로 인해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거나 중단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치료비 지원’ 외에도 △마음건강케어 △청(소)년 마인드케어 △어르신 마인드케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난 8월부터 심리회복 치료비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사업을 확대한 그 결과 올해 총 914명의 시민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분기별 유관기관 연계와 소식지·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전년 대비 신규 이용자 유입률이 2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이나 낮은 인식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거나 중단하는 시민들에게 치료비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필요한 시기에 마음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표전화(☏02-897-7787)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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