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349회 정례회 폐회…행정사무감사·조례안 처리, 내년 예산 5229억

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 열린 '제34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의 등 군정 전반과 재정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포함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에는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5건, 예산안 4건 등이 포함됐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지원, 노인교육 지원, 위험수목 처리 지원, 지역 돌봄 통합지원, 산불방지 활동 지원, 난임·유산·사산 극복 지원 등이 포함됐다.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대상 127건의 개선사항(시정 19건, 처리 29건, 건의 79건)이 담겨, 의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되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총 5229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장종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군민의 염원이 담긴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군의회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실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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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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