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2월 15일(월) 춘천캠퍼스 천지관 퍼포먼스룸에서 ‘2025년 강원대학교 헌혈 결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대학생들의 숭고한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학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현 학생처장과 박진성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장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결산식에서는 캠퍼스 권역별 대항전 결과, 공과대학·사회과학대학·인문대학·IT대학으로 구성된 연합팀 ‘정문연합’이 단체 헌혈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경성(메카트로닉스학과) ▲박수환(수의학과) ▲이윤하(종이소재과학전공) 학생이 올 한 해 가장 열정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헌혈 우수자’로 선정됐다.
이어, 재학 중 꾸준한 헌혈 실적을 기록한 학생 6명에게 ‘헌혈우수대학생 상’을 수여하며 생명나눔 실천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임희찬 강원대학교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복지국장은 “헌혈 릴레이를 통해 강원대 학생들이 보여준 뜨거운 생명나눔 정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서 236매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하며 마무리됐으며, 기증된 증서는 수혈이 시급한 환자들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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