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살아보고 귀농"…정읍시, 체재형 실습농장 입교생 10가구 모집

▲정읍시 구룡동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1㏊ 부지에 예비 귀농인을 위한 주택 10동과 가구별 실습농장, 공동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영농 교육을 결합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시는 오는 26일까지 내년 입교 대상 10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룡동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 부지에 예비 귀농인을 위한 주택 10동과 가구별 실습농장, 공동 창고 등을 갖췄다.

입교자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거주하며 기초 영농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하게 된다.

주택은 투룸형 단독주택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터넷 등 필수 가전이 완비돼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였다.

이용료는 월 2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 이주를 전제로 귀농 의지가 확고한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공고일 기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입교 후 정읍시 전입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체계적인 농업 기술을 익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정읍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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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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