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면 ‘영희네 배고추장’, 명인의 손맛으로 이웃 나눔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 정영희 대표, 고추장 200세트 연천군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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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식품기업 ‘영희네 배고추장’이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15일 영희네 배고추장(대표 정영희)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9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2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영희 대표는 올해 9월 전통 장류 제조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으로 선정됐다. 오랜 시간 전통 장맛을 지켜온 장인의 손길로 만든 고추장을 통해, 명인 선정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취지다.

정 대표는 “명인·명장으로 선정된 뜻깊은 해에 그동안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온 명인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겨울철 먹거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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