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호주 멜버른대학교와 해상풍력 분야 공동 연구 추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력발전 분야 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국립군산대학교가 호주 멜버른대학교와 해상풍력 분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양 대학이 보유한 해상풍력 전문 센터인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와 멜버른대학교 ‘호주 해상풍력 에너지센터’ 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멜버른대학교 ACOWE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호주 해상풍력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학 인력의 양성과 주요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호주의 대표적 기관으로 지난 7월 첫 대면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가 최근 본격적인 업무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됐다.

▲군산대, 호주 멜버른대학교와 업무협약ⓒ국립군산대학교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 공동 세미나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업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용 군산대 풍력에너지학과 교수는 “이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 및 전문인력들이 호주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KOTRA 등의 관계기관들과도 공조해 해상풍력 분야 국내 기업들과 전문인력들이 빠른 시일 내에 호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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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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