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도시공사는 11월 금은모래캠핑장에서 운영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우리 가족, 추억 한 컷’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추억을 기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공우수야영장으로서 서비스 품질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총 40가족(130명)이 참여했다. 지역 사진작가와 함께 캠핑장 곳곳에서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은 디지털 파일과 인화본, 액자를 제공받아 캠핑장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었다. 촬영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SNS 미션 사진 인증 이벤트에도 총 84명이 참여해 ‘함께’, ‘캠핑’, ‘자연’을 주제로 캠핑장의 매력을 SNS에 공유했다. 참여자에게는 여주 지역 특산물인 쌀이 기념품으로 전달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됐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장이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명진 사장은 “캠핑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형 공공야영장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설 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캠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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