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영어도서관 건립 준비가 본격화됐다.
시는 첫 단계로 ‘영어도서관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공간구성, 운영방향, 프로그램 개발, 건축기본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시민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서비스권역 주민과 일반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시민참여형 도서관’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어도서관은 배방읍 세교리 부지에 연면적 234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어린이·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영어 독서·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완료한 뒤 충남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9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아산시는 도서관 운영단계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원어민 참여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기반 확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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