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주관한 '제11회 2025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자체 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군 블로그는 2010년 7월 개설 이후 지금까지 4159건에 달하는 누적 게시물을 통해 군민과 국민 모두에게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알기 쉽게 전달해왔다.
'2025 국민고향 방문의 해' 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1차 정량평가(40%)와 2차 전문가 평가(60%)를 통해 엄정하게 이뤄졌다.
평가 주요 요인으로는 ▶'2025 국민고향 방문의 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맞춤형 콘텐츠 꾸준히 발행 ▶군정 주요 이슈와 현장 스케치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에게도 지역 소식을 폭넓게 알리는 등 포용적 소통을 실현한 점 ▶SNS 알리미단의 활발한 활동과 전문성 있는 기사 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등이 꼽혔다.
특히 현장 목소리와 생생한 군정 이슈·문화행사 소개·명소 안내 등 군민 밀착형 콘텐츠가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언어 장벽 없는 다국어 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9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지자체 군 블로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국내 최고 수준의 SNS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1년·2022년에는 최우수상·2023년에는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지방자치단체 중 선도적인 소셜콘텐츠 생산 및 소통 능력을 입증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모두가 남해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과 언어로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열린 남해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수상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 역량을 더욱 높여 전국 최고의 SNS 소통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SNS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모범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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