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내년도 장애인일자리 규모를 늘리고 직무 적합성을 강화한 신규 유형을 포함해 다양한 일자리 유형을 운영한다.
군은 2026년 장애인일자리 4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10명, 시간제 12명), 복지형 일자리(12명),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4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2명)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내년부터 신설되는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업무는 수행기관을 통해 직무 적합성과 근속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 등록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다.
참여자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 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복지 서비스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근무 조건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장애인 일자리는 본인의 능력 발휘 기회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사업”이라며 “군내 등록장애인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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