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매리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낙동강유역환경청 박영민 관리과장 "녹조 발생 상황 예의주시 대응할 것"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일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된 지점이다.

지난 9월 18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75일만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프레시안(석동재)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은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해제 기준에 해당해(2회 연속 1천 세포수/mL 미만)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수온 하락 등으로 인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달 2일 칠서 지점의 이어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은 모두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박영민 수생태 관리과장은 "지속적인 기온 저하로 조류 농도가 감소하고 있으나 저온성 남조류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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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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