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회기로 제3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하 군수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어 열린 의회운영위원회는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안', 기획행정위원회는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는 김혜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부터 12일까지 모두 9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받고 심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강대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정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하동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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