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 ‘천원 정책’ 시리즈 가운데 ‘천원주택’ 사업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전국으로 확대되면 좋을 인천시 천원 정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천시 홍보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4458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의 대표 천원 정책은 △주거 부담 완화 ‘천원주택’ △해양 관광 활성화 ‘아이(i) 바다패스’ △소상공인 지원 ‘천원택배’ △청년층 식비 부담 경감 ‘천원 아침밥’ △문화 향유 확대 ‘천원티켓’ 등이다. 이 가운데 ‘천원주택’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9%가 ‘천원주택’을 전국 확대 희망 정책으로 선택했다. 이어 △천원 아침밥(17%) △아이(i) 바다패스(15%) △천원택배(15%) △천원티켓(14%) 순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기간 인천시 홍보관은 ‘천원의 행복, 천배의 감동’을 주제로 천원주택을 상징한 집 모양의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전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지방자치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는 인천시의 ‘천원주택 행복수집’ 광고 영상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방문객은 "인천의 정책들을 알게 됐다"며 "천원주택과 바다패스 같은 정책의 전국 확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인천의 천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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