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증가 가능성을 경고하며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은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에 음주운전 경각심이 낮아지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유흥가 주변을 중심으로 단속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동래 내성교차로, 연산교차로, 온천동 일대, 전포대로 등 음주운전 적발이 집중돼 온 지역을 중점 단속 구간으로 지정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 단속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기자단에 공유하며 주·야간 단속 병행, 식당가·유흥가 중심 관리, 기동순찰대 추가 투입 등 연말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부산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65건 감소했고 부상자도 8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경찰은 연말과 연초에 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며 예방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야간·새벽 시간대 검문라인을 확대하고 주요 혼잡지역의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개인의 실수를 넘어 시민 안전 전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만큼 음주가 예상되는 날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음주의심 차량을 발견할 경우 11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시민 참여 또한 강조했다. 경찰은 단속과 더불어 계도·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 내 음주운전 예방 분위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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