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광주시의원이 국민의힘 동구남구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7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국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김 의원을 등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20인'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임명을 확정했다.
또 국힘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임명된 조직위원장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1번을 받고, 개회 27년 만에 첫 보수정당 시의원이 됐다.
그는 "광주 동구남구을 조직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이 광주 시민 속으로 더 들어가서 함께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풀뿌리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독점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광주에서 국민의힘이 대안정당이 될 수 있도록 책임당원 배가운동·조직 확대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이번 국민의힘 광주 동구남구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3명이 신청해 김 의원이 낙점됐다"며 "열세 지역인 광주에서 공모에 3명이나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 광주 당협위원장으로 ▲강현구(동구남구갑) ▲하헌식(서구갑) ▲김 윤(서구을) ▲강백룡(북구을) ▲김정현(광산구갑) ▲안태욱(광산구을)이 활동하고 있으며 북구갑당협위원장은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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