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열리는 ‘방정환문학상’ 시상식, 어린이 문학 축제로 진행된다

구리문화재단, 구리아트홀에서 ‘방정환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문학 체험·공연 등 어린이 중심 문학축제 기획

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오는 30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방정환문학상’과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시상식을 어린이 문학 축제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문화재단은 제35회 방정환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은 박정식 시인의 동시집 <바람도 키가 큰다>, 동화 부문 수상작은 장경선 작가의 청소년소설 <폴란드 양육원의 비밀>, 제14회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수상작은 이도환 문학평론가의 평론집 <그 사이에 동시가 있다>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에 대한 시상식을 이야기 만들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직접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문학 중심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문학 놀이터 체험 부스(동화구연과 인형 만들기, 나만의 독서 도장, 얼굴 닮은 마카롱, 나전칠기 그립톡, 4컷 만화 그리기 등) ▲축하공연(‘꿈의 무용단 구리’ 및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리극 공연(방정환의 「호랑이 형님」) 등으로 구성됐다.

구리문화재단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문학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방정환문학상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축제가 문학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아동의 감수성과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소파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학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방정환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2025 방정환 어린이 문학 축제’를 알리는 홍보물.ⓒ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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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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